무오일주 입니다.

최후의진로 2 869
안녕하세요

혼자 사주풀이에 대하여 공부를 시도하였지만, 제 사주가 무오일주다 라는것까지 알아내고,
너무 배울점이 많은것 같아 철학원을 가봤는데

결론은, 안될 사주라고 들었습니다.
정말 안될 사주는 절대 뜻을 이룰 수 없는 건가요..

과거에 행보는 현재 피할 수 없는 업보라 생각하며 지내고,
앞으로의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결국 이루리라, 다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행따위 바라지 않습니다, 상처받지 않으니, 진실된 답변이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 Comments
10 초딩 20-04-02 08:37 0   0
사주공부는 무조건 좋은거야.
직업, 진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기본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나와 사람들을 이해할수 있거든.

철학원은 우습지.
세상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었는데
철학원이라는 간판부터가 웃긴거야.
옛날 사람이 현실을 어떻게 알겠니?
차라리 사주, 타로 이런 간판이 낫지.
암튼 사주쟁이 열에 아홉은 엉터리다.

사주에 재성이 없으니 무재 사주네.
유투브에 유명한 선생님들 중에 무재인 분은
창광 선생님, 최제현 선생님이야.
두 사람의 책을 추천해.
무재의 특징은 이론적이다. 응용력은 약해.
재가 없으면 생각의 한계가 있어.
관념에서 잘 못 벗어나지.
그래도 넌 21세 대운에 재가 들어왔으니
좀 더 넓게 생각할수 있겠다.

사주 공부는 진로적으로도 비전 있어.
상담, 콘텐츠로 활용할수 있지.
하지만 이게 쉬운 공부는 아니야.
앞으로는 실력있는 자만 살아남기 때문에,
이 공부에 올인하기 보다는
다른 직업을 가지고 공부하는게 맞아.

너의 사주는
사주쟁이로서는 합격이라고 생각해.
말하기, 듣기, 소통, 공감, 유대감, 모든 점에서 우수해.
상담사로서의 강점이 많다.
무재, 식신이라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문제는 있겠다.
이게 너의 문제야.
좀 더 세상을 넓게 봐야해.

사주를 잘 보는건 쉬운게 아냐.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해.
음양오행을 이해해야 되거든.
난 10년 공부해도 초딩이다.
인생이 그렇듯 서두른다고 되는게 아냐.
초딩형님 답변 감사합니다 (… 20-04-02 17:44 0   0
초딩형님 매우 성실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바쁘실텐데 시간내어 성의 있는답변 다시 한번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상담,질의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여쭤봐도 될런지요..

사주공부에 흥미는 있지만, 그것으로 진로는 정할생각은 해본적없고,
초딩형의 말씀대로 저와 타인에 대하여 알고싶고 공부하고 싶지만 금전적 이익으로 하고싶진 않습니다.
앉아서  일하는 게 저의 적성에 잘 안맞았어요ㅠ..

꿈과 비전의 부분에서  좋아하고 또 하고싶은 다른 부분이 분명합니다.
제가 만약 진로의 방향을 못정했다면, 초딩형님으의 말씀대로 그렇게 꼭 했을겁니다..
시간날때 명리학공부 틈틈히 할거에요, 필요성을 느꼇거든요..ㅎ
조언해주신 부분을 가지고, 공부에 유익하게 자료수집 하겠습니다.

주체적으로 상담드리고 싶은부분은,

제가 만약 사업을 하여 저의 회사를 꾸리거나, 해외에 나가 교류 하는 직장을 꾸리고 싶은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만약 유튜브에서 활동을 하게된다면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영어 공부를해서 한국말고 해외에서..ㅎ 성공한다면 이민도 가고싶네요.
하지만, 이것은 바램일뿐이고, 현재 저의 재능 중, 남들에 비해서 우수한편 인것은 그저 게임뿐인 것 같습니다.
게임방송을 하다가 주제를바꾸어, 여행쪽으로 방향을 틀고싶습니다... 그뒤론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요..

형님말씀대로 사람들과 소통에선 좋지만, 항상 인생이 뭔가 외로운것 같아요..외골수인 걸까요 ㅠ

어느순간 과거에 얽매여, 현실의 저의 모습을 보고 실망하고,
제가 저의 인생을 성공을 해야만, 놀 자격이 있다는 조급함과 자괴감에 저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많이 외로움은 타지만, 괴롭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개탄스럽습니다, 허비한 저의 인생 때문에요.

다섯해 정도 집밖을 잘 나가지 않고 필요한상황에 운동을하거나, 공부를 하러가거나, 필요한 책이있을때 이외에는 나가지도 않고 있습니다ㅠ
지금도 제가 자격미달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첫해에는 친구들의 연락이 정말 많이왔고, 그 때에 저는 제가 만나고싶은 친구들과만 소통을 하였고,
그 친구들이 제가 거리감을 두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뒤론 연락이 점점뜸해져 현재는 거의 없구요..

두번째 해에는 이런저런 어두운 경로에서 직업을 두고 일을해서 돈을 모았습니다,
범죄는 아니었고 힘들 었지만, 매우 악착같이 잘 모은것 같습니다.
그후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나누고, 놀다보니 그 마저도 다 잃고, 힘들게 큰돈 쥐어봤지만, 없어졌어요.
스물둘의 나이에 많은 돈을 가지니 쓰는법을 몰랐던것 같아요.. 경험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셋째해부터는 꿈을 가지고 떳떳하게 성공해야지 하면서 지금껏 성공은 못하고, 제가 많이 외로웠던 걸까요..
우왕자왕하다가 여자도 한 번 만나고 헤어지기를 3년째에 접어들었고 현재는 교재중이지 않습니다.

남한테 죽어도 빌붙긴 싫고, 약하고 가난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요, 진성 저의 친구들은 절 도와줄거고,
그러면 제 노력으로 출발하는게 아니니까..

그때부터 작년 봄부터 이일저일하다가 작년 말 부터는 무엇인가 오류가 있는 것 같아.
가장부족하고 필요로 느끼는 외국어와  그 외의 부분들을 채워 나가는중입니다.

저는 절대 성공 못하고 큰 돈은 못 만진다고 들었습니다.

원래 명리학은 사기다 라고 생각하고, 믿지도 않았습니다,
속으론 내심 믿었기에 그 부정때문에 성공 못 한걸까요..ㅠ
뼈저리게 후회하는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만약 방송같은 것들을 하여,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지요..(대인관계 부분에서요)
그곳에서 만약 돈을 벌면 해외에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정보나 소식을 알리고,
소통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세상의 넓음을 정말 제눈과 머릿속에 담아서,
그때까지 본 넓어진 견시관을 바탕으로 그때의 흐름에맞는,
무역업의 옷 또는 식품이나 각종 물건들을 생산 및 유통하거나, 금융계열에서 종사하고 싶어요.
작게나마 브랜드도 만들어서요..

꿈도 정말 크지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나 밉습니다, 왜 이렇게 욕심많은 사람으로 태어났는지..
제 사주는 안된다고 들었지만, 정말 너무나도 하고싶고,  꼭 잘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데 과연 사람을 거느릴만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선생님.
너무 간절합니다 그리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될때까지 하더라도, 정신적과 육체적으로 언제까지 제가 젊진 않을테니..
아버지의 단명으로 저도 단명할까 두려워 아버지의 사망에 관련된 부분은 번복 하고 싶지 않아,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에 유의하는 중 입니다.

초딩형님 너무 나도 염치없지만, 저의 직업적비전의 답변과 건강, 대인관계에 대한 조언 다시 한 번 듣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저의 긴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