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택산선생님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Janny 1 825
남편에게 여자가 있지만 이혼하자고 하지는 않아서 별거만 하고 있고 전화통화만 가끔 하고 있어요.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여자문제로 속을 많이 썩였지만 남편이 나이도 있고 딱히 남편에게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어느정도의 경제적인 부분(위자료.)만 되면 이혼을 하려고 생각했고 아이가 성인이 될때쯤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작년에 제가 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 들어오려고 할때 굉장히 반대하더라구요
그 이유가 사귀던 여자랑 결혼을 진행하던 중이였던거 같아요.
전 이미 남편에게 아무 미련이 없어서 빨리 돈에 관한 부분만 정리 하고 끝냈으면 좋겠는데 생활비도 받지 못할 만큼 사업이 많이 힘든데요 언제쯤이면 나아질까요...
제가 이 남자와 정리하고 좀 편하게 살 수 있을까요
남편의 외도와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결혼 생활내내 너무나 힘들었어요.
전 어찌 살아야 하나요..
애 하나 있는데 대학은 가려나요?
입시 앞두고 있는데 목표로 하는 대학이 너무 높은데 걱정되네요.

1 Comments
택산 20-04-07 22:19 0   0
상황이  절박하신것 같은데 너무 늦게 답장드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궁금하신 사항들에 관하여 아래에 간단히 제 소견을 적어드리오니 따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친정은 부실하신데 시댁이 잘사신다고 하는군요. 남편께서는 그러한 배경으로 이재능력도 다소 뛰어나다 보는데 최근 오년정도 사업이 부진하셨다면 2025년부터는 다시 발전하게 된다고 보입니다. 남편분의 여자 관계는 2014, 2015, 2017, 2018년에 이루어진다 하는데  작년부터 소원하여 올해 관계가 정리된다 하니 향후 6년 정도는 외도의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남편분 보다는 부인의 앞으로의 경제적, 사회적 향후에 촛점을 맞추어볼 때, 교육, 문화, 언론, 예술, 부동산, 임대, 주택, 숙박등의 사업이나 직종에 계시게되면 2024-2025년 부터는 넉넉함을 유지하실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혼부분에 있어서는 2022년 2월이 되어야 결말을 맺을수 있다고 하며, 돈에 관련된 부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마도 금전적인 정리는 없이 서류상의 정리만 받고 되돌아서게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미련이 없으시다는게 아닌가 하여봅니다.

자녀분 문제에 있어서는, 최근 다소 흔들림이 있엇다 해도 내년부터는 자긱 자리를 찾고 나아간다 하니 진학을 포함한 제반사에 있어서 문제될것은 없다고 보며, 이후에도 모친과 잘 합하여 서로에게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간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모쪼록 당면하신 문제들에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어 부인께서 앞으로 새로은 길을 찾으시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만을 기원합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