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어떤지 부탁드립니다

플러스 4 1,606
위에껀 여자(89.12.27 양력 유시)
아래껀 남자입니다(79.10.16 양력 유시)
작년 4월에 결혼했는데
현재 이혼생각중입니다
같이 살면서 일도 잘 안풀리고 빚만 늘어나네요..

4 Comments
25 무주상 20-02-19 11:47 0   0
내년까지도 안좋은 운입니다.
배우자궁이 약한 것은 맞습니다만.

이 사주들 형태면,이혼하느냐 마느냐 말하기 애매합니다.
본인들 선택에 따라 타협점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인들 지금 상황과 환경을 따져봐야하는 면이 있으므로......
궁합이 잘 안맞는 부분을 배려와 양보를 통해서 서로 맞춰나가야하는데요.
일단 좀 기다려보시고 판단을 하셔야할 듯 하겠네요.
플러스 20-02-19 12:45 0   0
감사합니다
배려와 양보.. 머리론 잘 알겠는데 사랑이 없으니 힘드네요ㅜㅜ
25 무주상 20-02-19 12:56 0   0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데, 노력이 필요하지요.
사랑이 없다니, 노력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확신없이 결혼을 하셨나보군요.

이 상황에서는 사랑이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있느냐 없느냐, 지금 경제적으로 상황이 어떠냐 저쩌냐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항상 같이 판단되어야 합니다.
플러스 20-02-19 20:40 0   0
사랑보단 빨리 안정적인 삶을 꿈꿨던것 같아요
결혼전에 남편과 시댁이 돈이 많은줄 알았거든요
저에게 물질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굉장히 잘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고생안하고 남들처럼 살겠다 싶었는데..
연애5개월후 바로 결혼을 했고 주변반대가 있었지만 강행했습니다
결혼후 저는 일을 그만두고 남편은 직장을 옮기고 벌이가 시원찮아 대출을 받아 한달한달 생활해왔습니다
몇번 시댁에서 생활비를 받아쓰기도 했습니다
어리석게 돈만 보고 결혼한 제 탓이고 제 팔자겠죠
남편과 성격차이도 있고 시작이 돈이라 그런지 같이 고난을 이겨낼 마음이 안생깁니다
사랑과 믿음이 바탕이된 결혼이 아니라그런지
남편이 돈을 벌어오지 못한다는것에 마냥 기다려주기가 힘이드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못된거 압니다..
남편은 여전히 잘해주고 더 노력하겠다하지만
아직 확신이 없어 혼인신고도 하지않았고 아이도 없습니다
남편이 새로운 일을 시작했지만 돈을 얼마나 벌어다 줄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돈만있으면 다될까 싶기도 합니다
사랑이없는데..
그 사람은 이 결혼을 유지하고싶어하고 저는 그럴마음이없고..
제가 마음을 고쳐먹지않는이상 타협점이 없을듯 한데..
어떻게하면 제가 행복해질까요?
지금 제마음은 나혼자 살아도 잘살겠다 싶은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