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생입니다 고민이에요

핸디 2 911
내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사주상 제 적성이 공무원이 맞는지,
또는 어느 분야에 맞는지 고민이 되고
내년에 취업운이 있는지 공부운은 대체로 어떠한지
전체적으로 조심해야할 부분이나
성격이 대체적으로 어떠한지,
남자 관련된 배우자운 연애운 등을 알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2 Comments
a 19-07-31 23:39 0   0
1. 공무원 맞지 않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본인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듯 합니다.
그러나 사회적인 분위기, 다른 길이 없으니, 안정을 찾기 위해 공부하고 의식적으로 합리화시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공무원은 비추입니다.

2. 연주자가 있으면 작곡가가 있고 배우가 있으면 연출가가 있고 운동선수가 있으면 감독이 있듯이
능력있는 사람과 그 능력을 키워주는 사람이 있는데 님은 전자입니다.
소규모의 조직 속에서 능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이를테면 주방에서 요리를 배우거나, 미용실에서 미용을 배우거나, 부동산에서 중개업을 배우거나, 휴대폰판매점에서 영업을 배우거나 종류는 많아요.
한 길을 파면 하나를 잘하고 여러 길을 파면 다양하게 잘하는데 제가 볼땐 후자의 가능성이 큽니다.
인생이 평단하기보다는 다이나믹하다고 봐야겠죠.

3. 공부보다는 일을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공부를 해서 직장을 구하는 타입과 경험을 통해 능력을 키우는 타입이 있는데 후자로 보입니다.
 
4. 조언을 하자면,
'시작을, 경험을 두려워하지 마라.'
겨울생이니 기본적으로 조용한 성품인데,
지지에 식신, 상관들이 있다는 것은 하고 싶은 욕구들은 있다고 봅니다.
쉽게 말하면 겉으로 볼때는 조용해 보이고 얌전해 보이고 실제로도 그런 태도를 보이지만
마음은 연애도 하고 싶고 데이트도 하고 싶고 이것도 먹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고 그러한 마음이 있다는 겁니다.
식상이 없는 겨울생 여자는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데이트해도 재미가 없죠.
식상이 있다는 것은 그래도 남자와 데이트하면 저기 가자, 이거 먹자 하고 싶은게 있다는 겁니다.
재미없을거 같은 여자가 노래방 갔더니 신나게 잘 놀더라는 식입니다.

사주에 목이 없으니 호기심이 부족하고 잘 시작하지 못하는 겁니다.
무엇이든 고리타분하게 계획적으로 하는 타입이지, 즉흥적으로 섣불리 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실수하지 않으려 하고 신중한 것이죠.
데이트를 해도 계획적으로 해야 합니다.

5. 남자복은 별로라고 보입니다.
남자는 많은데 알맹이가 없다고 할까요?
파리는 많은데 나비는 없다고 할까요?
남자에게 쉽게 만족할수 있는 타입이 아닙니다.
만족하지 못해도 맞추며 살지, 만족하지 못하면 바꾸며 살지의 갈림길인데 님의 후자일 가능성이 크고 행복하고 싶으면 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6. 종합적으로 말하면
공부보다는 직장을 구해 사회생활을 하고
그러면서 취미, 여가, 연애, 여행 등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꿈, 목표를 찾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너무 까다롭지 않은 여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a 19-07-31 23:58 0   0
남자복이 별로라는 것은
남자가 별로라는게 아니라
내가 그 남자에게 맞추지 못해 만족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내 입맛에 맞는 남자만 찾지, 그 남자 입맛에 어느정도 맞추려고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상대를 이해하기보다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어쨌든 데이트를 해도 자기가 주도적으로 하지 을이 되는 성격은 아닙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까다롭고 피곤하다고 봐야겠죠.
그러니 '착한 남자'를 만나야 겠죠.
근데 착한 남자도 똑똑하지 못하면 마음에 안 들어요. (속이 터지죠)
그러니 착하고 똑똑한 남자를 만나야겠죠.
나같은 남자요. ㅎㅎㅎ